중고차 관리 TIP / / 2015. 9. 1. 21:47

냉각수(부동액) 관리와 점검, 오버히트 대처법


안녕하세요. '오늘의중고차닷컴'의 손영호 입니다. 


오늘은 냉각수(부동액)의 역할과 점검, 정비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량의 엔진 내에서는 끊임없이 혼합기가 압축과 폭발을 반복하기 때문에 엔진의 온도가 치솟게 됩니다. 

냉각수와 부동액은 같은 부품이지만 여름철에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힐때는 냉각수, 겨울철에 어는것을 방지하는 것을 부동액이라 부릅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주행중에 오버히트(over heat) 현상이 발생하면 냉각수를 일단 점검해 봐야 합니다.




오버히트 발생시 대처법


주행중 오버히트가 발생했다면 차를 그늘진 곳에 시동을 끄지말고 세워둡니다.

(엔진이 과열된 상태에서 피스톤이나 주요 구성 부품이 녹아버릴 수도 있으니 시동을 갑자기 끄지말고  천천히 식혀줘야 합니다)


보닛을 열어두고 엔진을 천천히 식히도록 하고 창문을 열어 히터를 세게 틀어두면 엔진열을 좀더 빨리 식힐수 있습니다.


라디에이터캡을 뜨거운 상태에서 열면 수증기, 뜨거워진 냉각수로 화상을 입을수 있으니 절대로 엔진이 뜨거운 상태에서는 열지 않도록 주의 하도록 해야 합니다.




엔진이 충분히 식었을때는 두꺼운 수건이나 목장갑을 이용해 캡을 누르면서 천천히 개봉해 냉각수를 점검 합니다. 


육안으로 냉각수가 부족한 것이 확인되면 물을 보충(정상적인 상태는 냉각수의 양이 라디에이터 캡 윗부분까지 가득참) 하고 주행하면 되지만, 오버히트 현상이 냉각수 부족 문제뿐만이 아니라 라디에이터나 서머스탯, 워터펌프 등이 고장이 원인일수 있기 때문에, 정비소에 입고후 점검을 받아 봐야 합니다.





냉각수(부동액)의 합리적인 교환시기


냉각수(부동액)의 교환주기는  일반적으로 약 2년이며, 오염상태에 따라 교환시기가 달라질수 있습니다.  

냉각수가 맑은 초록색이면 양호한 상태이며 냉각수가 어둡게 변했다면 교환을 해 줘야 합니다.

(일부 수입차등의 냉각수는 색상이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져 부동액(냉각수) 을 교환할때는 반드시 기존의 부동액 종류를 확인하여 같은 계열의 부동액으로 주입하도록 해야 합니다. 

다른 계열의 부동액을 주입하면 기존의 부동액과 반응해 부유물을 발생시켜 냉각 라인이 막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니, 주의 하도록 합시다.




라디에이터 부식 방지제 


라디에이터는 냉각수로 인해 부식을 피할수가 없습니다. 

부식 현상으로는 냉각수 변색, 이물질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원인으로 라디에이터에 크랙이나 천공이 생기기도 하며 오버히트의 원인을 제공 하기도 합니다. 


라디에이터 부식 방지제를 주입하는 것으로 수리비도 아끼고 리디에이터의 부식을 방지하도록 합시다.


라디에이터 부식 방지제도 냉각수와 마찬가지로 엔진을 충분히 식힌후 두꺼운 수건이나 목장갑으로 캡을 감싸고 누르면서 캡을 개봉 합니다. 부동액 관련 첨가제를 주입할때 양을 맞추기 위해 부동액의 일부를 빼야 할때는 반드시 정비소에서 처리 하여야 합니다.





냉각수 보충 관련 동영상





여러분의 소중한 차.

내차에 조금만 신경써주시고 애정을 주신다면, 차는 반드시 여러분에게 보답할 것입니다. 


이상, 오늘의중고차 손영호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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