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튜닝자동차 모터쇼 방문기 - 2편

안녕하세요! '오늘의중고차닷컴' 손영호 입니다. 

1편에 이어 필리핀 마닐라에서 있었던 튜닝자동차 모터쇼 방문기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고고싱~ ^^

어디서 많이 본 자동차 같죠? 

사진 보자마자 눈치채신 분도 계시겠지만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대표영업용차! 현대 스타렉스입니다! 

스타렉스를 외관부터 실내까지 완전 싹 뜯어고쳤습니다. ^^

번호판을 한국식으로 고쳐서 달아놓은게 개인적으로 인상깊네요. 딱봐도 실제 번호판은 아닙니다. ㅎㅎ

현대 스타렉스 튜닝카의 옆모습입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도어가 날개를 활짝피고 있습니다. ㅋㅋ

슈퍼카에서 볼수있는 상하로 비스듬히 열리는 방식으로 튜닝을 했습니다. 

처음에 이 차 도어때문에 '아! 스타렉스구나' 하고 인지하는데까지 10초이상 걸린거 같습니다.  ^^;

국내 스타렉스 차량에 도어를 사진처럼 튜닝하신 회원님이 혹시 계실까요?  ^^

  

현대 스타렉스 튜닝카의 뒷모습입니다. 스타렉스의 넓은 트렁크를 스피커와 우퍼로 꽉꽉 채웠습니다. ㄷㄷ 

트렁크도어 하단을 옐로우와 블랙으로 센스있게 포인트를 주었네요.  

저 16개의 울림통에서 압도적으로 터지는 클럽음악사운드가 마치 공연장에 온 느낌을 주었습니다. 

하단을 자세히 보시면 머플러를 왼쪽으로 밀고 사이키조명 두개를 달았습니다. 

대낮에도 춤추기엔 문제없다는 듯 번쩍번쩍 플래시를 터트려주더군요.  ^^;

 

스타렉스 튜닝카의 뒷자석 공간입니다. 마치 고급 리무진 차량의 실내공간을 보는거 같습니다. 

오랜지컬러 가죽쇼파에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꽤나 고급스럽네요. ^^ 

차주의 피땀어린 정성이 차안에 구석구석 녹아있는게 느껴집니다.  

 

스타렉스 튜닝카의 조수석에서 본 1열의 모습입니다. 뒤열처럼 오렌지컬러 바탕에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대단한 정성이네요. ^^

스타렉스 튜닝카의 운전석에서 본 모습니다. 브레이크와 악셀에 붙어있는 메탈장식이 매우 강렬한 인상을 주네요. 

운전석 옆에 있는 데낄라(?) 두병이 눈에 띕니다. 

우리 회원님들은 절대 차에 술병을 놓고 다니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

 

스타렉스에 이정도 정성을 들여 튜닝을 하다니, 한국인으로서 차주의 정성에 무언가 묘한 고마움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

 

이 하얀색 차량은 일본 미쯔비시사의 랜서라는 모델입니다. 얼핏보면 르노삼성의 SM5와 흡사합니다.

이차량역시 트렁크와 뒷열시트를 개조하여 엘시디와 오디오앰프 및 스피커튜닝을 하였습니다. 

 

차량 앞에 수많은 상패와 트로피를 진열해놓았네요. 차주가 이 차량으로 받은건 아니겠죠? 잘 모르겠네요.. ^^;

미쯔비시 랜서 튜닝카의 엔진룸 모습니다. 터보차량으로 풀 튜닝을 해놓았네요. 

이 오래된 중고차량의 구동계를 아예 새롭게 뒤집어 엎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멋지지 않나요? ^^

 

다음차량입니다. 일본 혼다사의 해치백 차량인데 모델은 저도 이렇게 봐서는 잘 모르겠네요. ^^;;

학창시절 저의 우상이었던 마이클 조던을 컨셉으로 잡아 외관을 튜닝을 했습니다. 

이차량 역시 스타렉스 튜닝카처럼 1열도어를 튜닝하였네요. 마이클조던이 에어워크를 하듯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차량 뒤에서 본 모습입니다. 

미쯔비시사의 랜서 튜닝카처럼 2열시트와 트렁크룸을 개조하여, 스피커 앰프 및 엘시디를 장착하였습니다. 

화면에서는 예전의 마이클 조던의 경기중에 명장명만을 하이라이트로 편집하여 재생하고 있었습니다. 

한동안 화면을 보면서 저의 학창시절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네요. ^^

 

'필리핀 마닐라 튜닝자동차 모터쇼 방문기 2편'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할께요. ^^

 

여러분의 소중한 차. 

내차에 조금만 신경써주시고 애정을 주신다면, 차는 반드시 여러분에게 보답할 것입니다.

 

이상, 오늘의중고차 손영호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