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차장의 사는얘기 / / 2015. 11. 18. 17:59

빼빼로데이는 어떻게 만들어 졌나?


안녕하세요. 

차다운차 손과장입니다.



사람들은 중요한 날들을 기억하고 의미를 부여 합니다. 


민족의 명절, 국가의 국경일, 더 나아가 세계적인 기념일 또한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발렌타인 데이등 이제는 익숙한 '데이'의 범주에 빼빼로 데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빼빼로 데이가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아보려 합니다.






빼빼로 데이는 언제, 누가 만들었나?


빼빼로 데이는 11월 11일에 과자회사의 상품인 빼빼로를 주고받는 문화 입니다.


이 날은 두개의 기원설이 있는데, 하나는 1994년 영남의 한 중학교에서 '빼빼로 처럼 날씬해 져라' 라는 의미로 학생들끼리 교환했다는 설,


두번째로는 1995년 11월 11일, 당시 수능 11일전에 좋은 결과를 바라는 의미로 교환했다는 설 입니다.


하지만 이는 확실히 확인된 사실은 아니며, 어쨌든 롯데제과 에서 이날은 연인과 친구에게 빼빼로를 선물하는 날이라며 대대적인 홍보를 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 마케팅은 성공적 이었으며, 11월 11일을 중심으로 빼빼로의 매출은 한 해의 50%를 넘어 서기도 한다고 합니다.


매년 11월 11일에 즈음해서 각종 마트나 편의점등에서 선물용으로 포장된 빼빼로를 볼수 있으며, 가격또한 점점 오르고 있는 실정 입니다.


가볍고 재밌는 의미로 시작된 빼빼로 데이는 제과업계에서는 매출을 올릴수 있는 중요한 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제과업계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정책과 상술로 많은 욕을 먹고 있는것도 현실 입니다.


빼빼로 데이는 예전에 '블랙데이' 라고 해서 발렌타인 데이때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모여 짜장면을 먹는 기념일? 같은 헤프닝 처럼 단번에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현재의 상황으로 봐서는 점점 이날을 챙기는 사람들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 되기도 합니다.



이상, 차다운차의 손과장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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